톨스토이 최후의 역작, 왜 지금 <부활>을 읽어야 할까요?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러시아 문학의 거대한 두 봉우리로 꼽히는 레프 톨스토이. 그의 이름만 들어도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와 같은 묵직한 대작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의 문학적 여정의 정점이자, 70대의 나이에 완성한 최후의 장편소설 톨스토이 <부활>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많은 이들이 고전의 가치를 알면서도 그 방대한 분량과 깊이 앞에서 좌절하곤 합니다. 책장에 꽂아만 둔 채 언젠가는 읽으리라 다짐만 반복했던 그 책, 바로 <부활>을 온라인 독서모임 <글마담>에서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혼자라면 포기했을지도 모를 위대한 여정, 함께라면 완주할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은 단순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아닙니다. 귀족 청년 ‘네클류도프’가 과거 자신이 순수했던 시절 사랑했지만, 한순간의 욕망으로 타락시켜 버린 여인 ‘카츄샤’를 배심원으로 참석한 법정에서 살인 피고인으로 마주치면서 시작됩니다. 자신의 과오가 그녀를 어떻게 파멸시켰는지 깨달은 그는 모든 기득권을 내던지고 그녀의 뒤를 따라 시베리아 유형지까지 동행하는 험난한 속죄의 길을 떠납니다. 이 여정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톨스토이의 가장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대답입니다.
혹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타성에 젖어, 마음속 선한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네클류도프의 영적 부활을 따라가며, 우리 안에 잠들어 있던 선한 의지를 다시 깨우고 싶은 모든 분을 위해 <글마담>이 자신 있게 이 책을 선정했습니다.
느리지만 가장 깊이 있게, 글마담의 특별한 독서법
톨스토이의 문장은 깊고, 책의 두께는 묵직합니다. 문학동네 판 기준으로 1, 2권을 합치면 700쪽이 훌쩍 넘습니다. 이 거대한 산을 혼자 넘으려다 보면 길을 잃거나 중도에 포기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글마담>에서는 같은 속도로 걷는 동료들과 함께하기에 완독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저희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책을 읽습니다.
필사: 문장을 온몸으로 통과시키는 경험
매일 정해진 분량을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베껴 쓰는 ‘필사’를 진행합니다. 필사는 단순히 글자를 옮겨 적는 행위가 아닙니다.
- 느리게 읽기: 한 자 한 자 눌러 쓰다 보면, 빠르게 읽을 때는 스쳐 지나갔던 단어의 의미, 문장의 구조, 작가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 깊게 사유하기: 문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그 안에 담긴 사유와 감정을 곱씹게 됩니다.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와 같은 삶의 질문들을 만나게 됩니다.
- 확실하게 남기기: 필사를 통해 완성된 나만의 노트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독서 기록이 됩니다. 책을 덮은 후에도 그 문장들은 오롯이 나의 것이 됩니다.
나눔: 함께이기에 더 풍성해지는 이해
혼자 읽을 때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 19세기 러시아의 사회상 등은 함께 이야기 나눌 때 비로소 명확해집니다.
- 온라인 인증: 매일 필사한 노트를 단톡방에 인증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독려합니다. 작은 성취감이 쌓여 완독의 동력이 됩니다.
- 줌(Zoom) 토론: 책을 완독한 후에는 줌으로 만나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눕니다. 각자 다르게 느꼈던 감상과 해석을 공유하며 혼자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톨스토이 <부활> 여정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글마담> 38기와 39기에서는 총 8주에 걸쳐 레프 톨스토이의 톨스토이 <부활> 1, 2권을 모두 완독하는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38기에서 1권을, 39기에서 2권을 함께 읽으며 위대한 고전의 숲을 온전히 거닐어 볼 것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 러시아 고전 문학에 입문해 보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분
- ✔️ 책장에 꽂혀있는 <부활>을 올해는 꼭 완독하고 싶으신 분
- ✔️ 단순한 줄거리 요약이 아닌, 문장 속에 담긴 철학과 사유를 깊이 나누고 싶으신 분
- ✔️ 필사를 통해 마음에 문장을 새기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하고 싶으신 분
- ✔️ 함께 읽는 즐거움을 통해 꾸준한 독서 습관을 만들고 싶으신 분
모임 상세 안내
- 읽는 책: 레프 톨스토이, <부활 1, 2> (문학동네 출판사 권장, 다른 출판사도 무방)
- 진행 기간: 총 8주 (38기 4주, 39기 4주 연속 진행)
- 모임 시작: 1월 21일 ~ (OT: 1월 20일 화요일 저녁 9시 줌 미팅)
- 신청 기간: ~ 1월 20일 화요일까지
- 진행 방식:
- 매주 평일(5일) 정해진 분량 읽고 노트에 필사하기
- 단톡방에 필사 노트 인증하기
- 주간 미션 카페에 인증하기
- 완독 후 줌 토론 참여하기 (선택)
- 준비물: 지정 도서, 필사할 노트와 펜
- 특별 혜택:
- 3개월 이상 신청 멤버에게는 필사 노트와 펜 증정
- 100% 인증 완료 시(OT, 줌책거리 참여, 매일 인증) 커피 쿠폰 증정
[신청 방법]
1. 아래 신청서 링크를 작성해 주세요.
“나는 나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다면, 지금 톨스토이가 펼쳐 보이는 위대한 세계로 함께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당신의 영혼이 뜨겁게 ‘부활’하는 여정에 <글마담>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드리겠습니다.